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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

양수 검사 대해 알아보자 (검사 방법, 합병증, 검사 대상자 등등)

양수 검사를 한다면 다들 두려울 거 같아요. 저도 고령 임산부라 산부인과에서 1차 기형아 검사할 때 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고령 임신부니 니프티 검사나 양수검사에 대해 생각해보시라고..ㅜㅜ 나이 들어 임신한 것도 서러운데 매번 고위험 임산부, 고령 임산부 얘기 들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 니프티 검사까지 하고 양수검사는 안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양수검사를 해야 하는 임산부님들은 고민이 많이 되실 거 같아요 그래도 정확히 알게 된다면 두려운 마음이 조금은 덜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양수 검사 시기 및 검사 대상자

임신 중기인 임신 16주 ~ 24주 사이에 시행되는 양수검사는 무조건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고 분만 당시 나이가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이거나 태아 목덜미투명대 검사나 다중 표지자 선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 선별해서 양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양수 검사 방법

임신 출산 육아대백과 양수검사

초음파를 시행하여 태아의 탯줄을 피해 양수를 채취할 포켓을 파악한 다음 얇은 바늘로 양수를 뽑아내는 검사입니다.

침습적이라 합병증으로 두려워 하고 걱정하는 임산부가 많지만 양수검사로 인한 합병증은 실제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인 질 출혈 또는 양막 파수가 1~2%이고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자연유산, 태아 손상이 될 수 있으며 경미한 증상으로 가벼운 복통, 질 혈흔, 약간의 양수 유실이 올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로 발견할 수 있는 질환(염색체이상질환)

염색체 이상의 99%를 진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전 검사입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증후군

●터너증후군

●클라인펠터증후군

 

양수 검사 시 주의사항

1. 검사 당일 포함하여 2~3일 힘든 활동은 자제하며, 안정 취하기

2. 오한, 열이 나면 병원에 방문하기

3. 병원에서 처방해준 항생제는 융모 양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처방으로 꼭 복용하셔야 합니다.

4. 질출혈이 있거나 이전에 비해 배뭉침 증상, 복통이 있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기 

 

양수 검사에 대한 두려움은 조금은 사라지셨나요?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병원에서도 비침습적 검사인 니프티검사를 더 추천하긴 하지만 그래도 산부인과에서 양수 검사를 하자고 했다면 꼭 담당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는 게 제일 정확해요. 의사 선생님이 바쁘시다면 담당 간호사에게 꼭 물어보세요. 나와 태아를 위한 일이라면 궁금증은 해결하고 가셔야 합니다. 예전에 비해 의술이 발달하고 초음파로 보면서 주사를 넣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두려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검사 끝날 때까진 안심할 수는 없겠지요? 양수 검사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힘내세요^^ 괜찮을 겁니다 파이팅!!